일상, 등산, 개발자 블로그

[등산] 치악산 등산코스. (구룡탐방센터 - 사다리병창길 - 비로봉) 본문

등산

[등산] 치악산 등산코스. (구룡탐방센터 - 사다리병창길 - 비로봉)

merge-master 2021. 1. 30. 22:33
반응형

국립공원 스탬프 제2탄.

현재까지 찍은 스탬프 : 북한산, 월악산... ㅎ

소백산은 2번이나 갔지만 그때는 여권이 없었기에,

여하튼 이번엔 치악산.

 

꼬미

 

티맵으로 기준. 구룡탐방센터라고 치면 나오는 주차장(무료)에서 "꼬미"랑 찍은 사진.

혹시 탐방센터가 문 닫기 전 (10:00 ~ 17:00)에 못 보내려 올까 봐 미리 도장을 찍어둠. (사진을 못 찍음 ㅠ)

참고로. 탐방센터에서 구룡사까지 걸어가면 "15~20분 정도" 소요되므로.

웬만하면 탐방센터를 지나서 구룡 아영장을 지나 끝에 다다르면.

주차장이 하나 더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거기에 주차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걸어가고 나서야 깨달은 사실 ㅠ)

 

치악산국립공원 안내도

 

구룡사를 들어가야 하므로 입장료가 필요하다.

다른 블로그 글들 보면 입장료를 내면 구룡사 안까지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린 몰랐다...)

이용시간​

하절기 : 오후 1시까지 정산 등반 가능
동절기 : 오후 12시까지 정산등반 가능

(개인) ​
성인 - 2500원
중고생 - 800원
초등학생 - 500원
(단체)​
성인 - 2300원
중고생 - 700원
초등학생 - 400원

 

구룡사 가는 길, 구룡사

 

구룡사 가는 길에 찍은 것, 그리고 구룡사이다. 이날 날씨가 매우 좋았다.

자세한 건 모르고 신라시대에 지었던 절이라는데. 느낌은 음... 복원 한 건가. 엄청 낡은 느낌은 아니었다.

 

탐방로 안내

 

좀 더 가까이에서 찍을 걸... 탐방로 안내이다.

등산 코스에 대해 안내되어 있는데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한다.

사다리병창 길 코스 : 4시간 30분.
계곡길 : 5시간 30분

 

운명의 갈림길

 

세렴폭포 말고 등산로라고 안내되어 있는 곳으로 가면 이러한 표지판을 만나게 된다. 왼쪽은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계단길.

오른쪽은 그냥 평지가 보일 것이다. 우린 당연히 조금이라도 빠른 "사다리병창 길"로 가보았다.

참고로 중간중간 얼음이나 눈이 좀 있어 "아이젠"은 필수!!

계곡길도 마찬가지이다.

 

사다리병창길

 

참고로 이 표지판을 만나기까지 계속 계단이다. 계단 계단 계단... 으악... (사실 코스 자체가 다 계단)

사다리병창 길이라는 뜻은.

바위 모양이 사다리를 곤두세운 것 같다고 붙여진 이름이고,

병창이라는 말이 영서 지방의 방언으로 "벼랑" or "절벽"을 뜻한다고 합니다.

아... 그래서 힘들구나...

 

말등바위 전망대

 

계속 올라오다 오면 "말등바위 전망대"가 보인다.

날씨가 좋아 그런가 전망이 너무 좋다.

(대신 이 날 바람이 정말 많이 불었다...)

 

계단 또 계단

 

계단 지옥. 계단 지옥. 지옥 계단. 진짜 힘들다.... 갠 적으로 그냥 올라가는 거보다 계단이 더 힘든 듯하다.

 

비로봉 직전

 

비로봉 바로 직전에서 찍은 사진, 거의 구름이랑 일직선인 듯하다.

같이 올라온 분이 조금 늦어서? 여유롭게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비로봉 돌탑

 

보고 싶었어요 돌탑 ㅠㅠㅠㅠㅠㅠ 비로봉 전경이다.

총 3개의 돌탑이 있고 돌탑 사이에 저기 사람 있는 곳에 정상석이 있다.

 

치악산 비로봉

 

사람이 마침 없을 때 한 컷. 돌탑 하고 어우러진 정상석이 뭔가 멋있다.

고생 많았다. (나)

 

비로봉 미륵불탑

 

미륵불 탑은 총 3개가 있는데.

대충 요약하자면 원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용창중 씨 몸에 산신령이 나타나

3년 안에 3개 돌탑을 혼자의 힘으로 쌓으라고 해서 쌓았다고 한다. 아무리 산신령이지만 너무 한 거 아닌가... ㅋㅋㅋㅋ

그래도 덕분에 멋있는 탑 잘 보고 가요.

 

계곡길, 해 저무는 구룡사

 

하산은 올라왔던 사다리 병창 길이 아닌 계곡길로 내려왔다. 마찬가지로 눈이 쌓여 있어 아이젠 끼고 조심히 내려왔다.

하산이 좀 늦어 해가 저물기 직전에 구룡사에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치악산. "악"자 붙은 대는 원래 힘들다 던데. 음. 힘들다.

그래도 국립공원인 만큼 표지판이나 그런 것들이 잘 정비되어 있는 듯하고.

한번쯤은 와 볼만 한 산인 거 같다.

끝!!!!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