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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북한산 등산. (북한산성탐방센터 - 가파른길 - 백운대)

merge-master 2021. 1. 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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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서울에 있는 북한산이다.

내가 알고 있기로 서울에 있는 산 중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그러나 작년부터 등산을 시작한 나는 가보지 못한 곳이다.

이번 목적은 저번 월악산에서 구한? 국립공원 여권 스탬프를 찍기 위해서이다.

 

국립공원 스탬프 북한산

 

스탬프는 각 탐방센터에 찍을 수 있다. 여권도 탐방센터에 구할 수 있다고 하는데 현재 기준 구하기 힘들다고 한다 ㅠ

주차는 네비에 "북한산 국립공원"이라 치면 제1 주차장 이런 식으로 나와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제1 주차장만 이용이 가능한 듯하다.

 

꼬미 & 북한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마스코트(맞나?) 꼬미 인형이다 ㅎㅎㅎ 인친님이 사서 올렸는데 귀여워서 나도 하나 장만. :)

그리고 주차장에서 올라오다 보면 보이는 북한산 국립공원 간판(?)이다.

 

백운대 가는 길

 

북한산성탐방센터 지나서 보이는 곳. 아마 왼쪽은 백운대가 아니라 원효봉?으로 가는 하얀 다리였던 걸로 기억한다.

백운대를 가야 하므로 이곳으로 가면 된다. 가다 보면 상원사?라는 절도 보게 된다. 아마도 신축 공사 중인 거 같다.

 

갈림길?

 

아까 보이던 입구에서 15 정도 걷다 보면 등산 초입 같은 부분이 나오고 위에 사진과 같은 표지판이 나온다.

백운대 가파른 길 - 2.6km.

백운대 완만한 길 - 4.1km.

나는 가파른 길(왼쪽)으로 갔다. 미리 말해두면 경사가 높은 편이고 험난한 편이다. 깔딱 고개라고 해야 하나?

거리가 짧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눈나무?

 

코스 자체가 경사도 높고 계속 돌계단 계단 계단이라 힘들어서 솔직히 사진 찍을 생각도 안 났지만

너무 이쁘길래 찍은 눈꽃나무들,, 이 코스로 안 올라왔으면 못 봤을 거라 생각하면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백운대

 

백운대 정상. 무슨 돌로 문 지나고 서부터는 로프 잡고 올라가는 구간이라. 힘들기보다는 중간중간에 얼음이 얼어 있어.

굉장히 조심히 올라가고 또 하산하였다. 확실히 정상이 절벽? 같은 곳에서 있어서 그런가 탁 경치가 탁 트이는 느낌은 있었다.

근데...

태극기가 둘둘 감겨서 얼었다... 어떤 아저씨는 등산 스틱 가지고 쳐보자고도 하던데 그건 좀...

그러다 구멍 나면 어쩌려고...

 

커피와 커피색 고양이

 

정상 밑에서 과자 몇 개랑 커피 먹고 하산. 혼자 올 때는 귀찮기도 하고 해서 대충 먹고 내려가는 편.

그리고 나 혼자 있는데 옆에 있어주던 고양이 애옹님 ㅋㅋㅋㅋㅋㅋ

 

 

대충 하산까지에 시간은 이러하다. 북한산성탐방센터부터 다시 탐방센터까지.

아마 백운대까지 갈 수 있는 빠른 코스 들 중 하나인 듯하다.

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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