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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등산, 개발자 블로그
2020 연말 결산 본문
올해는 나는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 결산. 본업인 개발자에 대한 것은 https://marge-master.tistory.com/2
2020 개발 회고록
개발자 8년 차 접어들면서 처음 써 보는 거 같다. 연말은 그 한 해 무엇을 행하였는지 기억 못 할까 봐 이력서에 적어 두는 정도였는데 이번엔 좀 더 길게 풀어 쓰려한다. 1.1 이전에 해왔던 것들
marge-master.tistory.com
엄청나게 써져있다.
1.1 등산
올해 가장 잘한 중 하나는 등산인 거 같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던 거 같고.
아는 지인이 "산 좀 타냐" 하고 산에나 가 보자 하고 간게 시작이었다. 예전에 운동삼아 나름 동네 뒷산인 "계양산" 몇 번 올라간 적은 있지만 그 외에는 딱히 등산을 한 적은 없었다. 그리하여 3월에 간 불곡산을 오르고 난 뒤 느낌은 "공기가 좋네", "뭔가 뻥 뚫리네", "뭔가 해 낸 듯하네"였다. 정상에 올라간 후 같이 간 분도 "산이 왜 좋은지는 모르겠는데, 근데 올라가고 싶다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그때는 알듯 모를 듯 갸우뚱했지만. 이제는 조금은 알 듯하다.
그 이후 소백산, 수락산, 월악산, 도봉산 등등하여 총 19번에 등산을 하였다.
모든 산은 각각의 모습들을 가지고 있었고 분명 올라가면서도 매번 "내가 왜 이러고 있지" 하면서도 또 올라가면 너무 좋았고 어쩔 땐 뭉클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아마 당분간은 이 매력에 못 빠져나올 듯하다.
1.2 헬스
이것 또한 등산이 시초가 되어 운동 좀 해볼까 해서 회사 근처에서 시작을 하였다. 사실은 다이어트가 목적.
처음은 이용권만 끊었다가 막상 시작하니 기구도 그렇고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과감하게 PT 20회 카드 슬래쉬. PT는 주에 2회씩 받았다.
처음 시작부터 트레이너분에게 "저는 혼자 운동하고 싶어서 시작한 거다"라고 사전에 이야기하였고.
트레이너 분도 시간이 되는 만큼 다양하게 운동 방법들을 알려주셨다.
그래서 대략 3월에서 8월까지 8kg 정도 감량할 수 있었고 확실히 몸이 가벼운 진걸 느꼈고 평소에 느낀 피로감이 오히려 줄어든 기분이었다. 그 기간 동안 주말을 포함하면 주 3~4회 정도 갔었는데 PT가 끝난 이후부터 횟수가 줄어든 싶더니. 코로나가 심화된 이후부터는 거의 가지 않는 듯하다. 이후로는 집에서 요가매트와 함께 홈트를 주로 하는 편.
1.3 이 외 하는 것들
이 외 하는 것도 거의 운동이다.
자전거는 예전부터 집-아라뱃길 정도까지만 타고 다녔는데 올해는 여의도만 3번 정도 간듯하다. (왕복 50킬로)
러닝도 4번 정도 청라호수공원을 두 바퀴(8~9km) 정도 뛴 듯하다.
그 이외에 올해 2월에 새로운 회사로 이직, 그 회사에 외국인 친구랑 같은 동네 주민이라 친해져서 이후 한 달에 한 번 정도 말레이시아 음식, 인도네시아 음식 등 먹으면서 다녔던 거 같다.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이태원에 맛집이 그리 많다던데 아쉽기만 하다.
1.4 총평
올해에 초반은 솔직히 힘들었다. 변화가 좀 많았고, 음... 대충 알 사람들은 알 거다...
올해는 진짜 많이 움직인 듯하다. 아마 이전 31년 동안 움직인 거보다 올해 단 1년이 더 많이 움직였을 수도 있다.
코로나도 그렇고, 그리고 나 자신도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둔화가 된 듯하지만 내년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많이 움직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음 한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10km 를 시작으로 마라톤을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리고 지금껏 해왔던 것들을 혼자, 친구, 지인들과 함께 했지만 외에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체 같은 것도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에 도움으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고, 그러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수고 많으셨고, 나도 고생 많았고, 혹시나 여기까지 이 글을 읽은 당신, 감사하고 복 받으실 거예요 :) 새해 복 많이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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