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21.02.13 부평 삼산동 보릿골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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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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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산책을 마치고.
원래 계획과는 다르지만 되게 오랜만에 가본 보릿골.
위치는 여기. 아마 근방에 사시는 분들은 어딘지 대충 알듯.
3~4층 으로 되는 큰 건물 3개가 떡하니 있는. 그곳.
여긴 다른것보다 1층은 주차 용도 쓰다보니 주차 하기가 편하다.
만차일 경우도 뒤에 노상으로 댈 곳이 있어 딱히 주차문제가 없기에 좋다.
예전에 왔을 때는 방석이 있는 좌식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리모델링 했나 보다.
그 전보다 더 깔끔해진 느낌. 맘에 들어.
메뉴는 대충 이러함.
보리밥 집에 왔으니 보리밥을 시켜 먹어야 겠음.
우린 보리밥 정식 2개를 주문함.
근데. 주문 했더니 왠 로봇이 보리밥을 가져 왔다.
아니. 옛날에 먹던 보리밥을 미래의 로봇이 가져오더니 ...
과거의 미래의 공존인가 ...
여하튼 로봇이 오고 뒤에 점원분이 오셔서 테이블에 놔주셨다.
조금만 더 발전하면 이제 로봇이 테이블에도 놔주는건가. ㅎㅎ
정식 구성은 대략 이러하다.
보리밥, 비지, 각종 비벼먹을 야채들, 사진에는 없지만 청국장, 잡채, 샐러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쁘게 담아보려 했지만.
역시 실패. 야채를 좀 더 올렸어야 했나.
보리밥이 그렇듯 건강함이 느껴지고.
개인적으로 비지나 청국장을 좋아해서.
난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콩류를 먹어서 그런가 은근 배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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